
영국 매체 가디언은 러시아 쿠르스크 시내에 위치한 슬롯사이트 지니에 수용된 북한 파병군들의 부상이 대부분 포탄 파편 부상이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시내의 익명의 슬롯사이트 지니 의료진을 인용해 부상 당한 북한군을 치료한 내용을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24명의 북한군 부상자가 이 슬롯사이트 지니에 도착해 경찰이 지키는 지정된 층으로 안내됐고, 이 구역은 통역자와 의료진만 출입이 가능했다.
슬롯사이트 지니 관계자는 “북한이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부상 북한군인들이 슬롯사이트 지니에 오기 전까지는 가짜 뉴스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슬롯사이트 지니 북한군인들은 대부분 포탄 파편 슬롯사이트 지니을 입었고, 통역이 없이는 이들과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또 “일부 북한군인들은 겁먹고 긴장한 모습이었다”고 묘사했다.
슬롯사이트 지니은 인구 50만의 쿠르스크 지역 주민들은 지역내 북한군 존재에 대해 모르는 것 같다며, 인터뷰를 한 쿠르스크 주민 6명 중 누구도 북한군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북한군 이동을 철저히 제한하고 민간인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북한군 막사를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RFA(자유아시아방송)은 우크라이나 매체인 ‘이보케이션 인포’의 보도를 바탕으로 27일 ‘쿠르스크 시립 응급 의료 클리닉 슬롯사이트 지니’에 전화해 러시아어로 북한군이 슬롯사이트 지니에서 치료 중인지 물어봤지만 답변을 듣지 못하고 통화가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이 슬롯사이트 지니에 지난 17일과 18일에도 전화를 걸어 같은 질문을 했지만, 대답 없이 바로 전화가 끊겼다고 설명했다.
이 슬롯사이트 지니 근처의 식당, 교회 등에도 북한군을 봤는지 묻는 전화를 했지만 모른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