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웹 상에서 유출된 파일을 분석해 북한 토토 바카라 사이트 기술자의 업무 방식과 대금 정산 방식 등을 유추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크웹 전문분석 보안업체 스텔스모어(StealthMole)로부터 지난 2022년 9월 한 폐쇄망에서 두 명의 북한 토토 바카라 사이트 기술자가 업무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파일을 입수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3일 전했다.
스텔스모어는 3일 해당 대화 내용은 중국으로 파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토토 바카라 사이트 기술자의 PC 하드디스크 내에 저장돼 있던 파일 중 일부로 해킹 공격을 통해 다크웹에 유출됐다고 밝혔다.
토토 바카라 사이트은 특정한 프로그램 혹은 설정 및 권한이 있거나 접속 주소를 알아야 접속이 가능한 온라인 공간으로 일반적인 접속은 제한된다.
해당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한 토토 바카라 사이트 기술자의 PC 바탕화면에 4개의 계정이 있어 북한 기술자가 다양한 신분으로 위장해 일감을 수주하고 있다는 추정을 뒷받침했다.
최상명 스텔스모어 이사는 “위장 신분으로 외화벌이를 진행하고 있는 북한 토토 바카라 사이트 인력 일부를 다크웹 상에서 포착했다”고 말했다.
또, 북한 토토 바카라 사이트 인력들이 업무 공유 및 보고를 위해 무료 프로그램인 ‘IP 메신저’(IP Messenger)를 사용하는 것이 확인됐다.
아울러 주간 업무를 간략하게 보고하는 형태의 ‘메모장’ 파일 분석을 통해 대략적인 수익 규모를 추정할 수 있었는데, 북한 토토 바카라 사이트 기술자 1명이 1주일 동안 3건의 작업으로 총 1만 5,700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이 정도 수익 규모를 북한 토토 바카라 사이트 기술자들의 통상적인 수익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해당 토토 바카라 사이트에 언급된 미국의 온라인 결제 수단인 ‘페이팔’(Paypal)과 ‘페이오니아’(Payoneer)로 미루어 대금 정산 통로도 유추가 가능했다.
또 ‘링크드인’(LinkedIn)을 영어 학습 및 새로운 토토 바카라 사이트 습득 계획, 일감 수주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는 내용도 메모장에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