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무부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온라인 바카라 합법적인 군사 표적임을 거듭 확인했다.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국가정보원이 온라인 바카라의 쿠르스크 지역 전투 참여와 추가 무기 수출을 밝힌 것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최근 온라인 바카라이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고 밝혔다”고 답변했다.
밀러 대변인은 “추가로 제공할 평가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쿠르스크에서 온라인 바카라이 지속적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부 온라인 바카라 전투 작전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그들을 합법적인 표적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온라인 바카라이 전투에 투입된다면 그들이 정당한 공격 대상이 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며 “그들은 합법적인 군사 표적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2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대한 보고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온라인 바카라이 10월 하순쯤 쿠르스크로 이동 배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북한이 포탄, 미사일에 이어 170mm 자주포, 240mm 방사포 등을 추가 수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온라인 바카라의 사상자와 부상자 현황을 묻는 질문에 “제공할 평가는 없다”고 답변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