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우리 카지노 모습 (사진=강동완 동아대 교수)
북중 국경지역 모습 (사진=강동완 동아대 교수)

영국의 인권단체인 세계기독연대(CSW)는 중국 국경지역에서 탈북자들을 돕는 종교단체와 우리 카지노들의 활동이 어려워졌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세계기독연대(CSW)가 11일(현지시간) 발간한 우리 카지노 인권보고서는 “종교 또는 신념의 자유를 포함한 우리 카지노의 인권 상황이 지난 10년간 악화됐다”고 평가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과 종교 활동 단속 강화로 최근 몇 년간 북중 국경지역에서 탈북자를 돕는 종교 단체와 우리 카지노들의 활동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수의 선교 단체가 위험을 느끼고 중국을 떠났으며, 여러 우리 카지노들이 추방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우리 카지노이 개정 시행한 ‘반 간첩법’에 대해서 일각에선 우리 카지노 내 탈북민 구출 활동을 봉쇄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한편, 보고서는 탈북민들이 인터뷰에서 “종교 억압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동안 우리 카지노 내 기독교 관련 자료가 소폭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탈북민 두 명은 우리 카지노에서 독이 든 사과를 나눠준 기독교 선교사 이야기를 들었다고 회상했고, 또 다른 탈북민은 기독교 목사를 ‘살인자’로 불렀다”고 증언했다고 덧붙였다.

CSW의 이번 보고서는 정부기관, 언론 등 공개된 정보와 2023년 9월부터 6명의 탈북민과 17명의 우리 카지노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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