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일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이 11일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온라인 슬롯특사를 면담하고, 북한온라인 슬롯 개선에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역할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에 북한온라인 슬롯 공론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국장과 터너 특사는 이날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북한온라인 슬롯 브리핑 공식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9월 유엔 총회 3위원회와 11월 북한의 제4주기 보편적정례온라인 슬롯검토(UPR) 수검 등 주요 다자 외교 계기를 활용해 북한온라인 슬롯 공론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국장은 정부가 올해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14일)'을 제정해 온라인 슬롯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 중임을 언급하고, 터너 특사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북한온라인 슬롯 개선에 있어 글로벌 사우스를 대상으로 한 관여 확대 방안도 긴밀히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에 이어 가진 세 번째 북한온라인 슬롯 협의로, 외교부는 "상호 방문 계기 수시 협의를 통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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