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 공개활동 변화...군 중심에서 문화·경제로 확대"

통일부가 블라디미르 슬롯사이트사이트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 "현재 확인해 줄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슬롯사이트사이트 당국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언론 보도를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슬롯사이트사이트 대통령이 지난해 러시아 극동 지역을 방문하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한김정은 북한 총비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아시아 방문을 활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시 슬롯사이트사이트 대통령은 김 총비서의 방북 초청을 수락한 바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도 올해 초 "가까운 미래에 슬롯사이트사이트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슬롯사이트사이트 대통령은 러시아 최고 지도자로서는최초로 2000년 7월 북한을 방문했다. 당시 슬롯사이트사이트 대통령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주요8개국(G8) 정상회의참가 계기에 평양에 갔다.
슬롯사이트사이트 대통령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과 하얼빈을 방문한다. 북한과 거리가 멀지 않은 만큼 이번 방중 일정을 계기로 방북할 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김 총비서의 딸 김주애는지난 14일평양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여하며, 약 2개월 만에 공식 매체에 등장했다.
슬롯사이트사이트는 김주애가 올해 참여한 공개 활동이 "절반은 군 관련이고 절반은 문화 행사나 경제 관련 행사"라며, 지난해 활동 대부분이 군 중심의 활동인 것과 비교해 변화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등장한) 횟수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