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폭파되기 전에 공개된 슬롯사이트 핵실험장(사진=조선의 오늘)
2018년 5월 폭파되기 전에 공개된 풍계리 핵실험장(사진=조선의 오늘)

슬롯사이트의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에서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슬롯사이트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지난 2일 위성사진에서 “3번 갱도 입구로 이어지는 도로에 눈이 치워져 활동이 계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 미국의 슬롯사이트 전문 매체 ‘분단을 넘어’가 10일 전했다.

이어 “이 활동의 성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소한 슬롯사이트이 3번 갱도와 시설의 전반적인 상태를 복구하면서 이미 완공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한국과 미국 모두 슬롯사이트이 3번 갱도에서 7차 핵실험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고 평가했기 때문에 3번 갱도 주변의 모든 활동은 항상 우려의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 2, 4호 슬롯사이트의 붕괴된 입구에서는 중요한 활동이 관찰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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