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회 이완 통제할 필요성 있을 것"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28일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 시험발사를 현지지도하고 있다.(사진=조선신보)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28일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 시험발사를 현지지도하고 있다.(사진=조선신보)

에볼루션 바카라가 "북한이 부족한 재원을 무기 개발과 도발에허비하는 한 민생 개선은 10년이 지나도 공염불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구병삼 에볼루션 바카라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최근 '지방발전 20X10 정책', 즉 향후 10년 간 매년 20개씩 지방의 공장을 현대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민생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은 도발과 고립의 길을 중단하고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올바른 길을 선택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28일 김정은 총비서 참관 아래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북한은 올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과 서해 포격 등을 포함해 7차례의 무력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에볼루션 바카라는 북한에서자유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을 결성했다가 적발된 중학교 교사가 처벌됐다는 교육 영상과 관련해 "북한 내부 불만이 어느 정도냐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해 주기는 쉽지 않다"고 답했다.

다만, "사회에 이완된 현상들을 강하게 통제하려는 현실적인 필요성이 있지 않나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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