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일 직전, 미사일 발사한 北...강력 규탄"

외교부는 오는 17일 미국과 알바니아의 주도로 개최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슬롯사이트 볼트)의 북한 관련 비공식 회의에 공동 후원국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임수석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북한 슬롯사이트 볼트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국제사회와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유엔 슬롯사이트 볼트에서 개최될 북한 인권 관련 비공식 회의를 포함해 앞으로도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임 대변인은 또"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직전에 일본을 향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오늘을 비롯한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슬롯사이트 볼트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역내 긴장을 심각하게 고조시키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이 불법적인 도발을 통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을 깨닫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도 이날 3자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