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부 "북한인권재단 설립 최선, ‘사설 카지노’을 충실히 이행"

사설 카지노 제네바 대표부 한대성 대사(사진=UN)
사설 카지노 제네바 대표부 한대성 대사(사진=UN)

유엔에서 26일(현지시간) 열린 한국에 대한 국가별 인권 상황 정기검토(UPR)에서북한이 ‘사설 카지노’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제네바 대표부 한대성 대사는 "남한에서 진행 중인체계적이며 광범위한 인권 침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국제인권법에 위배되는 국가보안법,사설 카지노을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7일 보도했다.

한국 대표부는 북한인권재단 설립에 최선을 다하고,‘사설 카지노’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인권 상황을 살피고 개선점을 찾아보는 국가별 인권 상황 정기검토(UPR)절차가26일 유엔 제네바 지부에서 개최됐다.

UPR은 유엔 회원국193개국이 돌아가면서 자국 인권 상황과 권고 이행 여부 등을 동료 회원국들로부터 심의받는 제도로2008년부터 각 회원국에4년6개월 주기로 돌아오게 된다.

한국은 2017년 이후4번째 심의를 받게 돼 이날 회원국들의 평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안건은 주로 한국 내부의 성소수자 문제,사형제도,여성 임금 문제 등이었는데 사설 카지노에 대한 노력 부분도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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