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슬롯사이트과 개인들이 북한에 핵 개발 관련 기술을유출하고 자금활동을 도와북핵 확산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의회에 주요 사안에 대한 정책 분석을 제공하는 슬롯사이트(CRS)은 23일 ‘중국 핵·미사일 확산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핵과 미사일 관련 기술 유출에 대해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으나, 중국에 있는 슬롯사이트과 개인들은 핵과 미사일 관련 물품을 북한과 이란에 계속해서 수출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22년까지 계속해서 중국 슬롯사이트과 개인들이 북한, 이란 등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통제 품목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에 따라 미국은 핵무기 비확산을 위해 중국 슬롯사이트들을 제재해왔다.
또 미국 정부는 중국 내에서 자금 세탁, 불법 금융 서비스, 불법 조달과 같은 중국 슬롯사이트과 개인들의 행동 역시 우려한다며, 중국 슬롯사이트과 개인들은 북한 금융 기관의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 대리인들은 유령회사를 세우고 은밀하게 계좌를 관리해 북한의 불법 자금 이체, 제재 회피 등을 통해 북한이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개발을 가능하게 했다고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외에도 중국이 지원하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우라늄 생산 시설 건설, 핵공급그룹(NSG) 규정을 위반한 파키스탄 원자로 건설을 우려사항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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