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우리 카지노 규모가 10억달러를 넘기며 전년 대비 급증했지만, 코로나 발발 이전인 2019년에 비하면 3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가 18일 발표한 북한과 중국의 우리 카지노 규모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0억2771만8천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3억1천804달러보다 233%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월부터 북한과 중국 간의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되면서 우리 카지노이 활발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북중 우리 카지노 규모는 코로나 사태 발생 이전인 2019년(27억8901만9천 달러)과 비교하면 37% 수준에 불과하다.
북중 우리 카지노 규모는 2020년에는 5억 3905만9천 달러,전년도인 2021년에는3억1803만8천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한미경제연구소(KEI)의 트로이 스탠가론 선임국장은 북중 우리 카지노 규모는북한 정권의 코로나 통제 정책에 달렸다며, 2023년 북중 우리 카지노량도 코로나 이전보다 적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달 간 북중 우리 카지노량은 1억4148만1천 달러로 확인됐다.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9%가 급증했다.
12월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물품 규모는 1억2235만 달러어치,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것은 1913만1천 달러어치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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