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대 온라인바카라광산인 만년광산(사진=조선향토대백과)
북한 최대 온라인바카라광산인 만년광산(사진=조선향토대백과)

북한의 온라인바카라 등 광물 수출이 올해도 성장할 전망이다.

온라인바카라이나 몰리브덴은 유엔 제재 대상이 아닌데다 중국 내 수요와 가격이 오르고 있어 북한의 수출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3일 전했다.

무겁고 단단하면서 녹는점이 높은 온라인바카라은 전기전자, 기계 부품 재표로 쓰이는 한편 합금을 만들어 터빈 날개 등 항공우주 부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제조업이 활발한 중국에서 최근 북한산 온라인바카라은 가장 높은 수입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중국 해관총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10월 중국에서 북한산 온라인바카라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44.5%, 1위를 기록했다.

점유율 15.9%인 미얀마산 온라인바카라(2위)과 8.6%인 볼리비아산 온라인바카라(3위)을 큰 차이로 앞서는 수치다.

2021년도에는 미얀마산 온라인바카라이 35.3%로 1위, 볼리비아산 온라인바카라은 13.2%로 2위였고, 북한산 온라인바카라 점유율은 1.7%에 불과했다.

북한은 중국으로 온라인바카라을 수출해 지난해 1~10월 사이에 2,390만 달러를 벌었고, 11월에도 324만 달러 넘게 수출했다.

미국 워싱턴DC 한미경제연구소(KEI) 트로이 스탠가론 국장은 유엔 대북제재 강화 이후 북한이 비제재 품목 수출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비제재 품목인 온라인바카라과 몰리브덴 수출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중국 내 온라인바카라 등 광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도 호재다.

코트라는 “2022년 12월초 온라인바카라 정광의 중국 내 시장가격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2월 대비 28.9% 높아졌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중국이 전력난과 환경보호 정책 등으로 내부 생산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갈등과 전세계 공급망 불안정 심화 등으로 인해 앞으로 중국은 북한으로부터 전략적 광물자원의 수입 비중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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