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랩스'가 26일 촬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모습(사진=Planet Labs/VOA)
'플래닛랩스'가 26일 촬영한 동창리 서해우리 카지노 모습(사진=Planet Labs/VOA)

북한 동창리 서해우리 카지노 인근 건물공사가 빠르게 진척돼 건물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위성업체 '플래닛랩스'(Planet Labs)가 지난 26일 촬영한 위성사진에 기존 동창리 우리 카지노 엔진시험대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 새로 조성된 콘크리트 바닥과 지붕이 있는 건물이 확인됐다고 VOA가 29일 보도했다.

건물은 최소 1개 면이 뚫린 형태로 기둥이 지붕을 지탱하고 있고 , 구조물 옆에 드리워진 그림자로 볼 때 일정 높이 이상으로 추정된다.

가운데가 비어있는 구조와 높이, 주변 정리 작업 등을 고려할 때 새 우리 카지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앞서 VOA는 14일 촬영된 우리 카지노사진에서 이 일대에 30m 길이의 직사격형 건축물이 들어서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당시만 해도 이 직사각형 우리 카지노은 바닥 기초면만 낮게 깔린 형태였는데 불과 열흘 만에 지붕을 덮어쓴 구조물로 증축된 것이다.

이 건축물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만들어진 도로 끝부분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로를 따라 갈 경우 기존 엔진우리 카지노장으로 연결된다.

닉 한센 미국 스탠포드대 안보협력센터 객원연구원은 이 구조물이 "단순히 창고에 불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아직 정확한 용도를 알 수 없는 상태"라면서도 "기존 우리 카지노대와 형태가 흡사하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엔진시험장에서 북서쪽으로 약 1km 떨어진 우리 카지노에서도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다.

26일 촬영된 ‘플래닛 랩스’의 고화질 우리 카지노사진에서 최근 해체된 로켓 조립건물 위에 놓인 여러 개의 일자형 물체가 함께 관측됐다.

서해우리 카지노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장으로,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3월 서해우리 카지노을 직접 시찰한 뒤 발사장 현대화 작업을 지시했으며,이후 이 일대에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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